질병관리본부 국립울산검역소는 16일 오후 검역소 앞마당에서 단독 격리병상을 갖춘 신청사 준공식을 열였다.
신청사는 지난해 6월 착공한 후 총 20억원을 투입해 세균 및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실험실, 격리병상, 국제공인 예방접종실 등을 갖춘 지상 4층, 연면적 1,320㎡ 규모의 시설로 완공됐다.
울산검역소는 신청사 준공으로 현대화된 실험공간을 갖춤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와 신종질환의 신속진단, 24시간 검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검역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등 해외유입 감염병 의심사례자 발생 시 의심환자를 격리할 수 있는 단독 격리병상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