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는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미 제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비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중 남부지방으로 확산돼 오후 늦게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은 출근길에 산발적으로 비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오면서 어제 11도까지 올랐던 서울의 낮 기온은 8도에 머무르겠다. 현재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청주·대전 9도, 전주 10도, 부산 11도 등 전국이 6도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부터 낮동안에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아침엔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