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15일(현지시간) 전반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의 낙관적 전망과 그리스 위기 요인 완화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270.98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71포인트(0.08%) 내린 5940.72로, 독일 DAX30지수는 65.03포인트(0.92%) 상승한 7144.45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5.70포인트(0.44%) 오른 3580.21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관련 자체 지원액으로 280억유로를 승인했다. IMF는 이 중 165억유로를 즉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지표 개선 소식도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4000건 감소한 35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35만7000건을 밑돌고 지난달 기록했던 4년래 최저치 수준을 다시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