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샤프, 투자자 불신 커져…삼성과의 CDS 프리미엄差 사상 최대

입력 2012-03-15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LCD 패널 제조업체 샤프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5년 만기 샤프 회사채의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이 15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26bp(bp=0.01%) 오른 235bp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샤프의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CDS 프리미엄은 이날 전일보다 10bp 떨어진 95bp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양사의 프리미엄 차이가 140bp로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DS는 은행 등 투자자들이 특정 기업이나 국가의 채권을 구입할 때 보험 성격으로 가입하는 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높을 수록 투자자들이 부도 위험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일본 신용평가사 R&I는 지난 8일 샤프의 신용등급을 ‘A-’로 종전보다 두 단계 강등했다.

삼성이 애플의 터치스크린을 독점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도 샤프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88,000
    • -0.93%
    • 이더리움
    • 5,286,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77%
    • 리플
    • 735
    • +0.14%
    • 솔라나
    • 234,100
    • -0.04%
    • 에이다
    • 638
    • +0.63%
    • 이오스
    • 1,133
    • +0.53%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0.63%
    • 체인링크
    • 25,990
    • +2.81%
    • 샌드박스
    • 633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