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그리스 우려 완화…전반적 강세

입력 2012-03-1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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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14일(현지시간) 전반적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영국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에 소폭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270.27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48포인트(0.18%) 내린 5945.43으로, 독일 DAX30지수는 83.51포인트(1.19%) 상승한 7079.42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4.35포인트(0.40%) 오른 3564.51로 장을 마쳤다.

독일 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독일 최대 유틸리티 업체인 이온은 2011년 순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며 7%상승했고 크레디트스위스는 5% 올랐다. 도이치방크는 2.5%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그리스 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은 이날 13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공식 승인하고 1차분 394억유로 집행도 승인했다.

또한 독일 연립정부 내각이 항구적 유럽 구제금융체계인 유로안정화기구(ESM) 승인 법안을 비준했다는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탈리아는 이날 6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50억유로 규모의 3년만기 국채를 낙찰금리 2.76%에 발행했다.

이는 직전 3년물 발행 당시 낙찰금리 3.41%보다 낮은 것으로 2010년 10월 이후로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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