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 '맨 인 블랙3' '프로메테우스'…"뭐 볼까?"

입력 2012-03-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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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극장가를 장식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톱3’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화 ‘배틀쉽’과 ‘맨 인 블랙3’ ‘에이리언’의 프리퀄 스토리를 담은 ‘프로메테우스’가 주인공이다.

가장 먼저 공개될 영화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함께 ‘하스브로’사 원작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배틀쉽’이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스펙터클한 액션과 화려한 비주얼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고 있는 이번 영화는 ‘테이큰’ ‘더 그레이’의 리암니슨을 비롯해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 주연을 맡은 테일러 키취, 세계적인 슈퍼 모델 출신 여배우 브룩클린 데커, 거기에 일본 최고 국민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와 인기 절정의 섹시 팝 디바 리하나까지 더 해진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했다. 또한 제목답게 기존 외계인 영화와 달리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제까지 보지 못한 새롭고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특히 바다 수면을 박차고 오르는 거대한 외계의 함선은 스케일과 파워만으로도 압도적이란 평가다. 게다가 지난 달 2일, 한국을 방문한 피터 버그 감독은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이제까지의 공격적이고 기괴한 이미지가 아닌 인간보다 더 사려 깊고 평화적인 성향이라고 귀띔 했다. 무려 2억 달러(한화 약 2240억원) 이상 투입된 ‘배틀쉽’은 다음 달 11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서 개봉한다.

독특한 외계인 설정으로 인기를 끈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세 번째도 10년 만에 컴백한다.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 속에 외계인들이 숨어 지낸다는 기발한 설정에서 시작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주인공 윌 스미스의 입지를 한층 더 상승시키는 데에 큰 힘을 보탰다. 2편이 나온 후, 약 10년 만에 돌아온 3편에선 외계인을 잡으러 뛰어다니는 요원들의 액션과 윌 스미스 특유의 유머러스한 모습은 여전히 유지하면서도 타임 슬립이라는 요소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5 2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이다.

마지막으로 할리우드의 스타일리스트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프로메테우스’는 시고니 위버가 주연한 SF 시리즈 ‘에일리언’ 프리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감독은 ‘에일리언’의 프리퀄이라기 보단 세계관을 같이 하는 독립적인 영화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는 ‘에일리언’ 시리즈 팬이라면 보다 즐겁게 볼 수 있는 요소가 ‘프로메테우스’ 곳곳에 숨어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인류의 기원을 찾아 출발한 우주선 ‘프로메테우스’가 외계 생명체를 맞닥뜨리게 되며 위험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프로메테우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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