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FOMC 기대감에 하락

입력 2012-03-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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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에 환율이 하락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달러에 2.50원 내린 112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1.00원 내린 1123.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증시 상승을 확인 한 뒤 저점을 낮췄다.

거래소에서는 외국인이 115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외환시장에서는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팔자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열리는 FOMC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은 크지 않지만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언급 여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경기판단 관련 발언 등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FOMC가 통화량을 늘리지 않는 불태화 방식의 양적완화를 단행할 경우에도 달러화는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대형 이벤트인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시장참여자들도 많았으나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환율이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40달러 오른 1.316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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