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데뷔 첫 형사 도전…SBS 드라마 '유령' 출연 확정

입력 2012-03-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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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13일 소속사에 따르면 소지섭은 ‘유령’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을 맡았다. 드라마 ‘로드 넘버원’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드라마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을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다룬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끈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소지섭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데뷔 후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김PD와는 드라마 ‘카인과 아벨’ 이후 3년만의 재회다.

한편 소지섭은 이달 중으로 발매될 자신의 미니앨범 ‘북쪽왕관자리’ 수록곡 중 한 곡인 ‘1년 전 그날’을 13일 선 공개한다. 이 곡은 바비킴과 호흡을 맞춘 곡으로 힙합과 음악을 사랑하는 랩퍼 소지섭의 면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14일 국내 최초로 발간되는 소지섭 잡지 ‘SONICe’ 온라인 예약판매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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