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 김새론, 종영 소감 "춥지만 따뜻했던 겨울"

입력 2012-03-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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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 곰배령'의 김새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새론은 한 가족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채널A 개국특집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에서 강태섭(김호진 분)의 딸 은수 역을 맡아 흠 잡을 데 없는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마지막 방송 후 김새론은 "많은 대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며 춥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김새론은 이번 작품을 통해 대선배인 최불암을 비롯 유호정, 김호진, 사강 등과 호흡을 맞춘 그는 아역롤을 벗어나 연기자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미 많은 전작들에서 매번 다른 옷을 입은 듯한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아역이라는 평을 들은 바 있는 그는 이번 작품 '천상의 화원'에서 역시 나이답지 않은 표정과 감정 표현,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다시 한 번 집중시켰다.

특히 극 중 자신을 길러준 엄마 유호정과 친 엄마 못지않은 모녀 지간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률을 견인하는데 일등 공신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타 작품들의 아역들이 보통 성인 연기자들의 어린시절을 맡거나 주인공들의 자녀로 등장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김새론은 그를 넘어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최근 '해를 품은 달' '신들의 만찬' 등 여러 드라마에서 작품의 흥행에 미치는 아역들의 기여도가 커가고 있는 가운데 김새론은 종편 드라마의 첫 시작을 끊은 '천상의 화원'에서 따스함을 전하는 것을 넘어 성인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아역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천상의 화원'의 마지막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곰배령을 보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았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네요" "새론이의 연기는 아역 같지 않은 묘한 끌림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 동안 수고 많았어요 새론양!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요" '온돌 드라마 속 보배 김새론양 연기 최고였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은 지난 11일 3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새론은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신세경의 아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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