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리 대표 “선박 이동으로 매출 줄지 않을 것”

입력 2012-03-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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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이동으로 지난해 매출 감소…신규선박으로 매출 늘것

지난 11일 중국 복건성 복안시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만난 장화리 중국원양자원 대표는 올해 선박 이동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350억원 규모의 블록딜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업 자금과 기관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장화리 대표의 일문일답이다.

▲중국 정부의 선박이동 통보로 인해 지난해 실적이 감소했다.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주된 요인은 인도양에 있던 선박들이 동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인도양에서 조업중인 선박 13척은 두달에 걸쳐 이동했고 중서태평양에 조업을 진행하던 4척이 한달에 걸쳐 이동했다. 이 기간동안 조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매출이 감소할 수 밖에 없었다.

▲동태평양 지역은 중국원양자원의 효자 어종인 우럭바리가 잡히지 않는다. 이로 인해 올해에도 실적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럭바리의 마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도미와 참치, 상어 등의 어종이 주된 매출을 기록할 것이며 신규선박이 계속 건조되고 있기 때문에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고 영업이익률은 50%를 유지할 것이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 영업이익률은 5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럭바리와 같은 새로운 고급 어종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

▲350억원 규모의 블록딜을 지난주 금요일 진행했다.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 블록딜은 개인사업이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행했다. 또한 중국원양자원도 단기적으로 자금이 필요할 때가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것이다. 아울러 기관의 블록딜 요청도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복건성=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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