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빨래터', 위작논란 후 첫 일반공개

입력 2012-03-1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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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빨래터' 캔버스에 유채 37x72cm (20) 1950년대. 롯데갤러리 잠실점 제공)

2007년 위작 논란으로 법적 공방까지 벌였던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빨래터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 롯데갤러리 잠실점에서 열리는 개관기념전 '변화의 시대, 불멸의 화가'에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의 20여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롯데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를 위해 '빨래터'를 소장자로부터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근의 1950년대 작품 '빨래터'(가로 72㎝, 세로 32㎝)는 2007년 5월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 경매에서 국내 경매 사상 최고가인 4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그해 12월 미술잡지 아트레이드가 위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고, 2009년 법원은 "진품으로 추정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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