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와 미쓰이물산과 연계해 30메가와트(M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의 청정에너지 사업 부문인 SB에너지와 미쓰이는 돗토리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세울 것이나 아직 계획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태 이후 대체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태양광과 풍력 등 대체에너지에 대해 세제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소프트뱅크의 이번 발전소 프로젝트 비용이 약 100억엔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계획이 확정될 경우 발전소는 내년 여름께 착공할 예정이다.
SB에너지는 웹사이트에 일본 전역에 총 20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