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앞 23층 업무시설 건립

입력 2012-03-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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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빌딩 주변 제1구역 업무시설 조감도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 2가 159-2 일대에 23층 이하의 업무시설을 신축하는 ‘국제빌딩 주변 제1구역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도시환경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업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만6891㎡ 일대 용도지역을 재정비하는 내용으로 신축 업무시설은 최고높이 110m, 용적률 850%의 적용을 받게 된다. 대상지는 신용산역과 용산공원(예정) 사이에 위치해 있다.

위원회는 다만 건물의 개방감을 개선하기 위해 필로티 높이를 확대하고 1층 소매점 규모의 적정성을 건축위원회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한강로변 업무기능 육성에 따른 용산부도심 기능 강화와 신규고용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열악한 정비기반시설의 확충에 따른 도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위원회는 서울대학교에 체육문화교육연구동과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우정원 건물을 신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도 통과시켰다.

체육문화연구동은 높이 6층, 연면적 1만3135㎡ 규모이며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우정원 건물은 높이 5층, 연면적 6600㎡ 규모다.

이와 함께 오남중학교와 서울애화학교, 한성여자중·고등학교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도 이날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한편, 중구 회현동 일대 30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을 신축하는 ‘남대문 구역 및 남대문 제7-2, 9-2 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과 13층 규모의 대학생 기숙사를 건립하는 ‘성균관대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안’에 대해서는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남대문 구역 변경안은 교통 처리계획과 입체적인 도시계획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됐으며, 성균관대 시설변경안은 주변의 창경궁·종묘 등 문화재와 저층 주거지역을 고려해 높이 계획을 재검토하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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