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그리스 디폴트 우려 완화·美고용지표 개선

입력 2012-03-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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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 가격은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완화하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영향이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4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3bp(1bp=0..01%) 상승한 1.97%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12%로 전일 대비 4bp 올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2bp 상승한 0.3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8일이 마감 시한인 그리스 국채 교환이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됐다.

민간채권단의 그리스 국채교환 참여율이 58%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주요 6개 은행과 8~9개 연기금은 전일 국채 교환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30개 유럽 은행들과 보험사들도 교환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국채 매도세를 유입시켰다.

미국의 민간고용업체 ADP가 집계하는 2월 민간부문 고용은 21만6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측치인 21만5000명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노동부가 오는 9일 발표하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작년 12월에는 21만5000명, 1월에는 24만3000명 늘었다.

바클레이스의 마이클 폰드 투자전략가는 “이날 시장에는 전일 고조됐던 위험 회피 현상이 다소 줄어들었다”며 “투자자들은 그리스의 국채 교환 참여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19억7000만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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