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그리스 국채 교환 우려 완화와 개선된 미국 고용 지표 발표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64% 상승한 260.11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5.61포인트(0.44%) 오른 5791.41로, 독일 DAX30 지수는 38.00포인트(0.57%) 상승한 6671.11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9.77포인트(0.89%) 오른 3392.33으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국채교환 참여 동의비율이 장 마감 무렵 60%에 이르면서 국채 마감 시한인 8일까지 목표치인 75%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 올렸다.
미국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이날 발표한 미 민간부문 고용이 지난달 21만6000명 늘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공중급유장치 생산업체인 콥햄이 인수협상 소식에 12% 폭등했다. 이는 지난 1989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루 상승률이다.
자동차보험사인 어드마이럴그룹은 작년 4분기 사고율이 낮아졌다는 소식에 9.8%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