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옵트론텍에 대해 올해 호실적을 감안하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장에 따른 오버행 우려는 오히려 좋은 매수기회라며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64% 늘어난 1022억원, 2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8메가픽셀(mega pixel) 스마트폰 증가에 따라 가격 및 점유율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증가는 독점적 지위를 갖추고 있는 적외선(IR) 필터 시장의 대폭 성장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구조적인 실적호전과 함께 적자 사업부였던 렌즈부문 축소로 인한 비용절감 등이 맞물리고 있어 실적의 질이 아주 높다”며 “최근 BW상장으로 인한 오버행 우려는 매물부담보다는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