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그리스 불안·유럽 침체 우려로 폭락

입력 2012-03-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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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그리스 국채 교환 문제와 유로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2.67% 하락한 258.46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9.02포인트(1.86%) 내린 5765.8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233.35포인트(3.40%) 하락한 6633.11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24.98포인트(3.58%) 내린 3362.56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는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5%로 작년 대비 0.5%포인트 낮춰 잡았다는 소식에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독일 에너지 기업 RWE 등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유럽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리스에 대한 민간 채권단의 국채 교환 참여 통보 시한(8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낙폭이 커졌다.

그리스 국채 손실률(헤어컷)을 포함한 국채 교환 방식은 이미 합의됐으나 개별 은행들의 실제 참여율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럽이 경기 침체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불안도 고조됐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의 코메르츠방크가 그리스 국채 교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전날에 이어 10%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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