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 외고생 시험문제 훔쳐 퇴학

입력 2012-03-06 2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학년 학생이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시험문제를 훔쳐 시험을 치른 사실을 적발하고 관리 책임을 물어 이 학교 교장과 교사 등 4명에 대해 징계를 내릴 것을 재단 측에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교육청 감사결과 학교 성적이 최상위권이던 이 학생은 작년 12월 기말고사 기간에 밤늦게 1층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교사 컴퓨터의 암호를 풀고 학교 시험문제를 찾아내 시험지를 복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이 교무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장면은 학교 본관 건물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됐으며, 학생도 시험지를 훔친 사실을 인정해 작년 12월 말 퇴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이 시험 문제를 훔친 사실은 오답까지 정답지와 똑같이 적은 것을 수상히 여긴 친구가 학교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으며 학부모의 민원 제기로 시교육청이 지난 1월 감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12,000
    • -0.41%
    • 이더리움
    • 4,358,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0.55%
    • 리플
    • 2,845
    • -1.32%
    • 솔라나
    • 190,400
    • -0.63%
    • 에이다
    • 569
    • -1.56%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66%
    • 체인링크
    • 18,900
    • -1.87%
    • 샌드박스
    • 178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