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외국인 매도세 확대…코스피 2000선 붕괴

입력 2012-03-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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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000선이 붕괴되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후 12시00분 현재 전날보다 20.73포인트(1.03%) 떨어진 1995.33을 기록 중이다.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004년 이래 최저치인 7.5%로 하향 조정하면서 중국 경기의 경착륙 우려가 부각됐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함께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도 재부각되며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곧 다가오는 쿼드러플 위칭데이(선물.옵션합성 동시만기일)에 대한 경계심리도 지수 하락에 작용하며 코스피는 5일만에 20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출회되며 베이시스가 축소됐다. 3월물 선물의 매도가 지속됐으나 3-6 Spread도 1.1만 계약 거래되며 미결제 약정이 1만 계약 감소했다. 거래량은 21만 계약을 소폭 하회했다.

6월물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8300계약 증가한 것으로 보아 3월물의 추가 청산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 베이시스는 0.21pt를 기록해 이론치를 상회했으나 장 초반 -0.98pt, 장 중 -0.27pt까지 축소되며 백워데이션에 진입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하락을 견인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643억원, 기관이 97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 152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19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로 106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150억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업종이 2%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중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 내로 소폭 오르고 있고 기아차는 0.28% 상승률을 기록하며고 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136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2개를 더한 692개 종목이 하락 중이며 44개 종목은 보합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소폭 오르며 장을 시작했으나 장중반 외국인이 매도세를 키우면서 현재 5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시 현재 8.75포인트(1.62%) 떨어진 530.99를 기록중이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만이 21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91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환율은 주식시장이 낙폭을 키우면서 반등에 성공해 2.80원(0.25%) 오른 11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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