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리사, 미친 고음 폭발...일동 기립 박수

입력 2012-03-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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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바퀴' 방송화면)
가수 리사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리사는 3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상대역 조성모와 함께 출연했다. 리사는 뮤지컬 무대에서 일명 '미친 고음'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리사는 뮤지컬에서 연인을 떠나보내며 부르는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스튜디오에서 불러 출연진들로부터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스튜디오를 뒤흔든 리사의 고음은 사실 현장 특성을 고려해 마이크의 볼륨을 낮춰둔 상황이었다. 조성모는 "뮤지컬 무대에서는 리사의 고음에 스피커가 터질 것 같다"면서 "매번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리사는 마이크를 잡으면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리스트이지만 연인 송창의에 대한 질문에는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송창의와의 열애에 대한 질문을 받은 리사는 "'광화문 연가'를 통해 만났다"면서 "이제 만난지 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세바퀴'에는 '광화문 연가'의 주역 리사, 조성모 외에 개그맨 김은우, 가수 홍원빈, 스피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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