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사외이사에 황건호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신규 선임됐다.
KB금융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3일 개최될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기만료된 사외이사 5명(이경재, 함상문, 고승의, 이영남, 조재목)을 재선임하고, 황 전 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했다.
아울러 황 전 회장을 포함한 감사위원 후보에 김영진 서울대 교수, 이영남 이지디지털 사장을 각각 새로 선임하고, 배재욱 변호사, 이종천 숭실대 교수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한편, 황 전 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을 졸업했으며 대우증권 부사장, 메리츠증권 사장 , 한국증권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황 전 회장의 신규 선임으로 KB금융은 총 9명의 사외이사를 두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