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는 2일(현지시간) 오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전일 실시한 인도국영석유공사(ONGC) 지분 매각 입찰이 부진했던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센섹스 지수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0.2% 하락한 1만7548.79에 거래되고 있다.
ONGC는 전일 지분 매각 입찰에서 정부 당초 목표치의 9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ONGC 지분 중 5%를 매각해 1240억루피의 자금을 조달해 부채 상환 등에 쓸 계획이었다.
인도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밝힌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6.1%로 거의 3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인도 중앙은행(RBI)은 오는 15일 열리는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ONGC가 부진한 지분 매각에 3% 급락했다.
인도 2위 오토바이 제조업체 바자지오토는 1.1%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