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신세계 센텀시티가 내달 3일 개점 3주년을 맞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1월까지 방문 고객 수가 4900만명이며 2월 방문 고객을 합치면 개점 3년만에 대한민국 인구에 맞먹는 50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연매출 7700억원으로 전국 백화점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88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동남권 쇼핑과 문화의 메카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점 이후 부산지역에서만 6000여명의 직원을 채용했고, 직원 급여로만 연간 1400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방세 납부 실적도 연간 30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센터시티점의 방문객 가운데 부산을 제외한 타지역 고객은 1500여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30%에 달해 부산에 타지 관광객을 모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외국인 고객도 매년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김봉수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은 "신세계 센텀시티에 대한 고객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임직원, 협력업체의 노력으로 신세계 센텀시티는 세계최고의 백화점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으로 세계 최대 백화점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개점 3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개점 3주년 축하 사은대축제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