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필름형발기부전치료제 인니 수출계약 체결

입력 2012-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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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는 전날 인도네시아의 코니멕스사와 자사 필름형발기부전치료제를 3년간 최소 900만개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9월 코니멕스사와 의약품 제조기술 및 제품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필름형발기부전치료제의 수출이 그 첫 번째 본계약인 셈이다.

이번에 계약한 필름형발기부전치료제는 2.5㎠ 크기의 얇은 식용필름 위에 발기부전치료제를 도포해 휴대가 간편하다. 또 원료의 쓴 맛을 완벽히 차폐해 물 없이 입에서 녹여먹는 새로운 타입의 의약품으로 모양과 크기가 우표와 같다고 하여 일명 ‘우표약’이라고 불린다.

성기홍 부사장은 “코니멕스사의 마케팅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내 2000만명의 남성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할 만큼 큰 시장을 가지고 있다”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불법 복제약이 성횡하는데 필름형 의약품은 대규모의 시설투자가 필요해 복제가 어려운 만큼 중산층 이상에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의 필름형발기부전치료제의 수출계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 해 12월에는 인도의 파람파마 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인도 내 판매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또 러시아, 터키, 싱가폴, 중동 7개국에 직원을 파견해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한 해 10개국 이상에 필름형발기부전치료제 수출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며 3개 이상의 국가에서 연내 판매허가를 받아 시판할 계획”이라며 “10개국에 시판허가가 나면 독점판권에 대한 대가로 연간 최소 2000만개의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계약체결과 함께 필름형치매치료제, 위궤양치료제, 항혈전복합제에 대한 기술 및 의약품 공급에 관한 별도의 양해각서를 코니멕스사와 체결해 향후 양사의 사업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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