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스타 양준혁, “나의 라이벌은 전현무”

입력 2012-02-2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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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양준혁, 최혜영(왼쪽부터)
‘야구의 신’ 양준혁이 야구대신 골프이야기를 한다면 무슨 말을 할까.

양준혁은 1993년에 프로무대에 데뷔해 2010년 은퇴하기 전까지 통산 2318안타, 351홈런, 1389타점 등 각종 타격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워 ‘야구의 신’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야구 선수다. 현재는 야구 해설자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양준혁은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김동섭)는 신감각 골프 토크쇼 ‘나는 골프가 좋다’(28일 오후 10시)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야구 스토리부터 골프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골프를 시작한 계기, 골프와 야구의 비슷한 점 및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두 종목이 가진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또 자신있는 본인만의 샷 소개와 그 비법을 공개한다. 왼손잡이 양준혁은 자신이 골프를 치면서 느낀 왼손잡이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배우 이영하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최혜영 프로는 직접 포즈를 취하고 샷을 날려 보이며 왼손잡이 골퍼들이 유의해야 할 점을 강의한다.

동료 야구 선수들과의 골프 스토리도 전한다. 힘이 좋은 선수들인 만큼 장타가 많다는 말과 함께 동료들의 골프 습관과 선수 각각의 골프 실력도 밝힌다.

한편, 양준혁은 방송에서 절대 지고 않은 라이벌은 아나운서 전현무라며 그를 이기기 위한 자신의 노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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