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모가비 실체 안 백여치, 격분 …전개 급물살

입력 2012-02-2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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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샐러리맨 초한지’ 백여치(정려원 분)가 진시황(이덕화 분)의 사망원인을 알았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에서 최박사는 백여치를 따로 불러 진시황 사망 원인을 전했다.

유방(이범수 분)과 최항우(정겨운 분)는 각각 진시황이 인슐린 때문에 사망했음을 알고 있었지만 백여치에게 사실을 알리지는 않았다.

백여치가 크게 분노해 일을 그르칠 것을 염려한 것이었지만 최박사는 진시황의 유일한 혈육인 백여치에게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판단, 따로 불러내 진시황이 인슐린으로 사망했음을 알렸다.

이어 최박사는 “진회장의 인슐린은 모두 모가비(김서형 분) 실장이 관리했다. 어쩐지 진회장이 모실장에게 모든 유산을 남겼다는 사실이 의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모가비의 살인을 확신한 백여치는 모가비를 찾았다. 회사 로비에서 백여치는 그대로 모가비를 향해 걸어갔고 모가비는 백여치의 비장한 모습에 “뭐냐.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는 거냐”고 쏘아 물었다.

상황을 눈치챈 유방이 백여치의 입을 막고 뒤로 물러서며 일단 제지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점점 흥미진진” “모가비, 나쁜 여자” “시원하게 복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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