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항만물동량 1억1182만톤…역대 1월중 최고

입력 2012-02-27 09:46 수정 2012-02-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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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2012년 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총 1억 1182만 톤으로 역대 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1억 768만 톤) 대비 3.8% 증가한 실적이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과 광양항은 섬유류와 유류 등의 수출입 증가로 전년대비 9.6%, 8.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인천항과 평택·당진항 및 포항항은 유연탄, 철광석, 섬유류 등의 수출입 물량 감소로 인해 같은기간 2.1%, 0.3%, 17.7%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유류와 광석 및 모래는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8.2%, 5.9% 및 22.5% 각각 증가했다. 이에 반해 유연탄과 철재 및 자동차는 2.4%, 12.4% 및 12.7% 각각 줄었다.

정부는 또 전국 항만의 1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0% 증가한 177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역시 역대 1월 물동량 중 사상 최고실적이다.

화물별로는 수출입화물은 103만5000TEU(3.3% 감소), 환적화물 69만1000TEU(21.3% 증가), 연안화물 4만7000TEU(1.7% 감소)를 처리했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환적화물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10.1% 증가한 135만9000TEU를 처리했다. 반면, 광양항 및 인천항은 중국의 춘절 연휴에 따른 생산중단에 따라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1%, 14.2%의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한편 세계 10대 항만은 유럽 재정위기 및 중국의 성장율 둔화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1568만8000TEU) 0.6% 증가한 1577만8000TEU를 처리했다.

부산항은 전년 동월대비 10.1% 증가해 세계 5대 항만중 닝보-저우산항 다음으로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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