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알짜 분양상가 골라잡아 볼까?

입력 2012-02-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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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움츠렸던 상가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투자패턴이 변하면서 임대형 부동산이 갈수록 인기를 끄는 분위기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의 원조 격인 상가는 비교적 안정적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상가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아 ‘알짜’를 선별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최근에는 투자자들이 상가의 입지 선정에 있어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짙다”며 “단순 역세권으론 안 되고 ‘초역세권’만 고집하는 깐깐한 투자자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는 상가뉴스레이다와 함께 현재 서울·수도권에서 분양 중인 알짜 상가를 조사해 봤다.

◇ 서울 구로구 ‘천왕골드프라자’ = 서울 구로구 천왕동 천왕택지개발지구 근린생활 C-2-1 소재 골드프라자가 분양 중이다. 천왕골드프라자는 천왕1·2지구 5000여 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천왕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대로변 코너상가다. 특히 지하철역 출구를 끼고 3개의 상가만이 들어설 수 있어 희소성 있다는 평가다. 또 건물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유동인구 확보에도 유리하다.

◇ 성남 ‘경원대역 일성오퍼스원’ = 경기 성남시 중원구 ‘경원대역 일성오퍼스원’은 지하철 분당선 경원대역과 맞닿아 있고 지하철 분당선과 8호선으로 선릉역, 잠실역까지 10분대이며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성남대로를 통해 강남 10분대 진입이 가능한 탁월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경원대학교와 동서울대학이 인접해 있고 오는 3월 경원대학교와 가천의과학대학교 통합, 인근 업무시설 등의 잠재수요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 90% 이상 상가 분양 계약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 분당 ‘엠코 헤리츠’ =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이 주상복합은 지난해 말 오피스텔 분양에서 계약 이틀 만에 총 570실 모두 계약이 완료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분당 일대에 7년 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인 데다 분당선 미금역 5·6번 출구 바로 앞의 초역세권 입지로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미금역을 통해 20여분 만에 서울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NHN과 분당서울대병원, 판교테크노밸리 등 대형 업무시설이 배후에 위치해 임대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 경기 파주 ‘신한프라자’ =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운정택지지구 F2-1-1 소재 신한프라자 상가가 분양 중이다. 운정신도시 내 한빛마을, 한울마을 등 2만여 가구를 배후로 하는 상권이다. 운정신도시 중심대로변 3면 코너에 위치해 있어 노출성이 좋다. 상가 앞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버스정류장이 예정됐으며 맞은편에는 종합병원이 자리해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다. 또 이마트가 인접해 있어 상권 집객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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