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20살 어린 아내 위해 '로맨틱 가이'로 변신?

입력 2012-02-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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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연기파 배우 이덕화가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다.

이덕화는 케이블채널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추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에서 카리스마 넘치지만 20살 어린 아내에겐 한 없이 부드러운 주인공 '이덕화' 역을 맡았다.

'21세기 가족'은 파격적인 내용과 형식, 지나치리만큼 리얼한 캐릭터와 묘사로 보는 이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신개념 시츄에이션 드라마다. 2012년 대한민국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시크하고 시니컬한 시선으로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냄으로써 20~30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시추에이션 드라마는 기존 연속극 형태의 드라마와는 달리 매회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간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극중 이덕화는 동명의 이덕화 역을 맡아 한 가정의 큰 어른으로서 쿨하고 자유로운 성격을 지닌 '깨어있는 아버지상'을 연기한다. 과거 유명 연예인이었던 이덕화는 스무 살 차이가 나는 젊은 부인과 재혼해 달콤한 신혼에 빠져 제 2의 인생을 사는 인물. 터프하고 남자다운 겉모습과 달리 부인에게만큼은 한없이 부드러운 로맨틱가이로 돌변하며 50대 로맨틱가이 종결자로 불릴 만큼 내공 있는 달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나이에 걸맞게 중후하면서 20살 연하의 여자에게도 여전히 섹시하고 매력적인 중년 남성을 찾다가 이덕화씨가 최적이라 생각했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한편 개성넘치는 21세기 가족들의 이야기를 파격적인 내용과 형식으로 리얼하게 풀어갈 시추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은 다음달 11일 밤 10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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