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메이저 수급 + 가격메리트 종목은?

입력 2012-02-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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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휴장이었던 미 증시를 제외한 여타 유럽 지수들은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자국 무역수지 중 유로존 내에 수출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독일이 가장 큰 상승 후 마감했다.

유로/달러 또한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1.32달러를 돌파한 후 1.324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의 추이로 봐선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안이 통과된다면 당일 1.336달러대까지의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야간선물시장에서 또한 외국인이 299계약 순매수를 보여주며 상승 마감했다. 금일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의 수급이 뒷받침될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켜준 셈이다.

금일 국내시장은 전일 기관과 외국인이 장마감과 동시에 풋옵션 매수 후 마감했기 때문에 장중 흔들림은 있을것 으로 예상되며 장중반 정도부터 방향성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표와 주변여건상 외국인은 오늘도 매수에 가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은 그들의 선물 방향성일 것이다. 현재 베이시스는 안정돼 있으므로 프로그램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전일 외국인은 장중 5000계약이 넘는 선물 매도 규모를 보였으며 이는 대부분 지수의 하락에 베팅한 신규매도로 보인다. 장후반 1500백 계약 가까이 환매하며 끝냈지만 그 규모는 4173계약으로써 꽤나 큰 물량이었다. 일부 숨고르기성 등락 가운데 지수는 추가 상승 시도를 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이전 칼럼에서 제시했던 단기 목표치인 118만원을 채웠기 때문에 동종목은 당분간 숨고르기를 취하며 업종과 옐로우칩으로의 종목별 순환매가 돌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은 메이저의 수급이 따라 종목을 선별하여 참여하는 것이다. 업종이 살아있고 메이저의 수급이 살아있다면 그 종목은 해당 랠리구간에서 상승할 수밖에 없다.

다음은 최근 외국인 또는 기관이 물량을 모으고 있으며 상승폭이 크지 않아 접근하기에 부담이 없는 관심을 둘만한 종목들이며 단기관점에서 5% ~ 10% 내외의 짧은 수익률을 설정하고 접근한다면 시장 이상의 좋은 수익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1. 금호석유

: 중국 지준율 인하의 수혜주로서 가격 메리트 또한 존재하며 최근 연기금을 필두로 기관의 꾸준한 물량모으기가 진행 중인 종목으로이다. 외국인의 수급 또한 좋아보인다.

2. 현대글로비스

: 자동차 부품주로의 순환매가 나올 때가 되었다. 현대 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물류 전문기업으로 현대기아차 글로벌 생산공장에서의 자동차 양산 확대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로서 실적 또한 매우 우수하며 최근 투신을 중심으로 6거래일간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3. STS반도체, 원익IPS, 덕산하이메탈, 네패스, 파트론

: 본 기업들은 최근 기관의 매수 유입이 꾸준한 종목들로서 충분히 추가 상승할 만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거래량 또한 살아나고 있는 종목들이다. 반도체와 AMOLED에 관련된 성장성과 실적 모두 우수한 기업들이다.

4. 실리콘웍스

: 최근 외국인의 지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실적, 기술력, 성장성 매우 뛰어난 기업이다.

김준혁 증권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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