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임직원, 서울역 리가 입주청소 참여

입력 2012-02-17 17:16 수정 2012-02-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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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건설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서울역 리가 아파트 단지에 대해 강희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전체에 대한 입주청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역 리가는 LIG건설의 기업회생계획 인가 이후 첫번째로 입주를 진행한 단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일시적인 공사중단이 있었지만 곧바로 공사를 재개해 입주지연 없이 지난달말 지정된 입주기일에 맞춰 정상적인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입주청소를 통해 강희용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과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가구내 하자점검은 물론 단지내 공원과 공용부분에 청소도 실시했다.

강희용 사장은 “회생계획 인가 이후 첫번째 입주단지인 만큼, 믿고 기다려준 입주예정자 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고객들이 좀 더 쾌적한 상태에서 입주를 할 수 있도록, 그동안 걱정을 끼쳐드린 과오를 지우는 마음으로 청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상 15층 4개동 181가구의 소규모 아파트 단지이지만, 국내 최초로 도입된 캐릭터 아파트로 단지내에 딸기 놀이터, 도서관이 설치돼 있으며, 교통 요충지인 서울역 인근에 위치하고 84 ㎡ 단일평형으로 이뤄졌다.

한편, LIG건설은 지난해 3월의 회생절차 신청 직후 일시적인 공사중단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용인 구성, 이수역, 중랑숲 아파트공사를 비롯 모든 도급공사에 대해 공사를 재개해서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중 이다. 또 이 기간 중에도 4건의 민간과 관급공사를 수주를 하는 등 올해 상반기의 회생절차 종결을 위한 경영정상화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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