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m 황소 뿔 '세계 최고기록' 눈길

입력 2012-0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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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2.77m 황소 뿔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텍사스 롱 혼(멸종 직전의 긴 뿔 육우)'이 세계 최고기록의 황소 뿔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해 7살인 황소의 이름은 JR로 순수 텍사스 텍사스 롱혼의 핏줄을 갖고 있으며, 호주 퀸즐랜드 1100에이커의 레톤 목장에서 길러지고 있다.

아내 린다(39)와 함께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베델(50)은 "JR이 황소 뿔 기록을 깰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라며 "어떤 특별한 비결없이 다른 소들처럼 캥거루와 함께 방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JR은 7살밖에 되지 않아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다"라며 "자연히 뿔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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