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어드바이스]홍필선 CJ올리브영 인천 부평점주

입력 2012-02-17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속 가능한 창업 플랜을 세워라”

▲홍필선 CJ올리브영 인천 부평점주

다음달이면 창업 1주년을 맞이하는 홍필선(53) CJ올리브영 인천 부평점주가 예비창업자에게 강조하는 것은 딱 한가지 ‘지속 가능성’이다. 단기 성과를 보고 창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매장을 끝까지 꾸려나갈 수 있는가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 점주는 “좋은 상권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먼저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창업으로 재출발할려는 사람일 수록 미래 경영 플랜에 대한 고려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창업을 위해 홍 점주가 신경쓰는 부분은 사람관리다. 직원들에게 아끼면 역으로 돌아오고 베풀면 배로 돌아온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이에 휴식할 수 있는 복리 시간을 아르바이트 시간에 포함시키고 직원들의 역할 구분을 철저하게 하는 대신 사장인 자신이 모든 영역을 조금씩 돕고 있다.

그는 특히 업종 특성상 이직율이 높은데 이는 직원 교육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는 부분을 창업자들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한번 가르쳐서 직원이 되면 급여는 올라가지만 숙달됨에 따라 판매도 늘어나고 단골고객도 증가한다”며 “매출 증대를 위해서라도 직원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직원 관리를 신경 쓴 그의 매장은 지난해 3월 21일 오픈 이후 월매출 7500만원에서 현재 1억3000만원 규모로 성장했다. 예상 매출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35평 매장에 하루 방문고객 800~1000명 중 구매고객 300명, 주말 방문고객 1500명 중 구매고객 400~500명 수준으로 늘 붐비고 있다. 단골 고객 비중도 30~40% 달할 정도로 그의 매장은 안정 창업 궤도에 올라온 상태다.

홍 점주는 “철강 영업 10년, 화장품 영업 10년을 해서 직접 일반 고객들을 상대한 경험이 없었지만 사람 하나만을 믿고 창업을 했다”며 “점주가 먼저 다가갈 때 직원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빨리 그 조직이 융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손경식, 김홍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20]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87,000
    • -0.92%
    • 이더리움
    • 4,255,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0.98%
    • 리플
    • 2,796
    • -2.54%
    • 솔라나
    • 183,600
    • -3.37%
    • 에이다
    • 554
    • -3.82%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5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97%
    • 체인링크
    • 18,450
    • -3.91%
    • 샌드박스
    • 174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