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먹으면 암세포 전이 안된다?

입력 2012-02-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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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FP통신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14일(현지시간) 호주 피터 매캘럼 암센터 스티븐 스태커 박사가 암전문지 '암세포(Cancer Cell)' 최신호(2월14일자)를 통해 NSAID는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통로로 이용하기 일쑤인 림프관의 확장을 억제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3의 순환계라고 불리는 림프계를 구성하는 림프관은 신체기관에서 나오는 림프액을 운반해 다시 전신순환계로 내보내는 일을 하지만 암세포가 림프관을 타고 돌다가 림프절에 제2의 종양을 형성하기도 한다.

스태커 박사는 일부 종양은 단백질성장인자(VEGF-D)를 분비, 림프관을 확장시킴으로써 암세포의 전이를 용이하게하는데 NSAID가 림프관 확장 메커니즘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종양이 방출하는 VEGF-D는 림프관의 확장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딘 경로(prostaglandin pathway)에 작용하고 NSAID는 프로스타클란딘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림프관의 확장을 차단한다고 스캐커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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