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서 1.3억불 공사 수주

입력 2012-02-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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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에서 발주한 미화 1억2800억 달러(한화 1459억원) 규모의 380㎸ 변전소 신규 건설 공사 및 기존 발전소 개보수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사우디 서부 항구도시 젯다(Jeddah) 인근의 알 사나빌 지역에 380/115㎸ 용량의 변전소 1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변전소를 개보수하는 공사다. 설계·구매·시공(EPC) 및 시운전을 포함한 일괄 도급으로 시공한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사우디에서 가스처리시설과 발전소·송변전 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공사도 사우디에서 수행 중인 유사 공사의 우수한 수행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하게 됐다는 게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사우디에서 가스처리시설 및 발전시설 공사 등 8건(미화 25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우디 정부는 오는 2019년까지 3만㎿ 규모의 전력 확충을 위해 8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앞으로 변전소 및 송전선 건설 공사에서 수주 기회를 더욱 높이게 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금껏 해외에서 138건(미화 64억 달러 규모)의 송·변전 공사를 수행하며 송·변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건설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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