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케라시스, 南美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2-02-14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경의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가 남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케라시스는 2011 미스 파라과이 1위 출신의 파라과이 모델 ‘구아달루뻬 곤잘레스’(21)를 남미지역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대한민국 헤어케어 브랜드 중 처음으로 남미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케라시스의 남미 현지모델 발탁은 그동안 브라질 및 파라과이 시장에서 광고 등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 4년 연속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케라시스의 남미지역 수출물량은 약 10억원 수준이다.

케라시스는 남미지역 중 브라질에서 인기가 특히 높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파악하고 있다. KOTRA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2009년 기준 ‘개인위생용품 및 회장품’ 부문에서 연 290억 달러 규모로 미국 일본에 이은 세계 3위 시장으로 이 부문에서 헤어류가 약 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라티나(라틴아메리카 여성)들이 대부분 헤어케어에 많은 공을 들이는 데다가 긴 머리를 선호하고 머리숱도 많아서 한국여성 대비 샴푸사용량이 매우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윤건선 애경 해외사업팀 부장은 “케라시스의 남미시장 진출은 신한류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뷰티한류가 지구 반대편인 남미지역까지 확산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세계 3위의 뷰티시장인 브라질을 기반으로 남미시장에서 한국이 낳은 글로벌 뷰티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고준, 채형석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거래계획보고서
[2025.12.05]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50,000
    • +2.37%
    • 이더리움
    • 4,426,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824,500
    • +1.48%
    • 리플
    • 2,918
    • +2.1%
    • 솔라나
    • 195,400
    • +2.25%
    • 에이다
    • 584
    • +1.5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1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90
    • +1.14%
    • 체인링크
    • 19,270
    • +0.16%
    • 샌드박스
    • 183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