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2000P 안착 가능성 커…상승 탄력 둔화 염두

입력 2012-02-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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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가 2011년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2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안착 여부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크다. 외국인 순매수라는 원동력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상승 탄력은 둔화 역시 고려해야 할 대목이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로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는 옵션만기일, 라운드 넘버, 투자심리 과열 등과 같은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정책이 향후에도 유효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가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하락할 여지가 있어 외국인 중심의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2000포인트 안착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심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 매매패턴을 보면 삼일 연속 순매도 하거나 주간단위 순매수액이 급격히 감소할 때 스탠스가 변화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이 같은 패턴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외국인투자자의 선취매가 진행된 부분도 있지만 유동성을 바탕으로 2000선 안착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승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지만 글로벌 저성장 부담 및 개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에 따른 수급 부담으로 상승 탄력은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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