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 'mVoIP센터' 무료통화로 글로벌 도약

입력 2012-02-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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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터넷 전화에 필요한 기술·시스템 제공…영상통화·메신저 등 결합상품 해외 진출 노려

▲강용구 제너시스템즈 대표
스마트폰 보급 확장으로 수혜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mVoIP센터’를 오픈하며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는 제너시스템즈(이하 제너, 대표 강용구)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제너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사용하는 핵심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국내 인터넷전화통신사업자의 IP교환기 1위 기업.

PC용, 모바일용 인터넷전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음성과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미디어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이티언과 50억 인터넷전화시스템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IP기반의 영상관제 솔루션 ‘iGurardian’을 출시하며 스마트 통신관제 솔루션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이달 출시한 mVoIP(모바일 인터넷전화)센터는 어려운 통신기술과 고가의 솔루션 개발 비용으로 mVoIP(모바일 인터넷 전화) 관련 사업을 포기해야 했던 일반 기업을 위해 탄생한 서비스다.

바이버, 다음 마이피플, 네이버 라인 등 최근 인기 있는 스마트폰 모델을 기반으로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앱 기반의 유무료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업자, IP기반의 매체와 통신을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모델을 만들기 원하는 사업자, 업무용으로 이용하려는 목적을 가진 사업자 등이 대상이다.

'mVoIP 센터'는 이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mVoIP 및 IP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필요 애플리케이션, 관련 기술과 시스템, 이동통신 사업자나 유선전화 사업자와의 통신망 연결 및 품질 확보를 위한 시험 센터 등을 하나로 묶어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응용소프트웨어 임대)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기업은 mVoIP센터를 통해 IP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솔루션, 네트워크와 각종 기술 지원을 받으며 다양한 매체에 통신서비스를 융합하거나 적은 투자비용으로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자비용과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형 사업자도 통신사나 대형 포털에서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무료통화’와 같은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게 된다.

강용구 대표는 “제너시스템즈의 영상통화 서비스, MIM(모바일 메신저), PTT(Push To Talk)등 다양한 솔루션과의 결합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제공 업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통신과 CCTV의 융합사업을 전개해 전통적 Security에 통신서비스를 접목한 새로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다자간 통신 장비를 필두로 Security응용부문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너는 지난해 9월부터 실무 중심, 수평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기존 직급제도(사원~부장)를 폐지하고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호칭제도에 사용에 대한 임직원 설문 결과 상호 존중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에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직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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