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고보경, 프로골프 사상 세계 최연소 우승

입력 2012-01-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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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리디아 고·14)이 여자프로골프 역사상 세계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이자 뉴질랜드 국가대표인 고보경은 29일 끝난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 여자 프로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고보경은 나이 14세 10개월로 15세 8개월에 프로 첫 타이틀을 차지한 일본골프스타 이시카와 료와 16세 192일 때 호주 여자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호주 한인 교포 에이미가 갖고 있던 세계 최연소 남녀 기록을 통틀어 세계 최연소 챔프가 됐다.

고보경은 이날 시드니 오틀랜즈GC에서 열린 2012 빙 리-삼성 여자 뉴사우스 웨일스 오픈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웨일스의 베테랑 골퍼 베키 모건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도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우승 상금은 2위를 차지한 모건에게 돌아갔다.

고보경은 내달 2일부터는 호주 골드 코스트에서 열리는 호주 여자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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