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재벌개혁에 ‘정치개입’ 자제 당부

입력 2012-01-29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4.11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재벌개혁에 경쟁적으로 나서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현대가 출신으로 현대중공업 대주주이기도 한 정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는 대충 굴러가는 게 아니며, 정치인이 정치적 계산으로 개입하면 할수록 꼬이는 것이 경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는 수십만 개의 신호등에 의해 움직이는 교통의 흐름과 같이 무질서해 보이는 가운데 정밀한 시스템으로 작동한다”며 “정치인 한두 사람이 경제를 잘해보겠다면서 이 신호등을 대신해 수신호를 하겠다고 하면 곳곳에서 대형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인들은 의도가 순수하면 무슨 일을 해도 괜찮다는 무책임한 사고에 빠지고 그것을 자랑하기도 한다”면서 “정치는 좋은 의도로 하는 것이고 경제는 종속변수라는 사고방식인데, 이는 상식의 횡포”라고 비판했다.

정 전 대표는 특히 “요즘 대기업들의 일부 행태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그것은 자업자득인 면이 있고 이런 것들은 당연히 시정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정치가 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상의 방책은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며, 무엇보다 경제를 우습게 보지 말고 겸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852,000
    • +5.07%
    • 이더리움
    • 3,583,000
    • +6.04%
    • 비트코인 캐시
    • 353,400
    • +9.82%
    • 리플
    • 1,913
    • +7.05%
    • 솔라나
    • 154,800
    • +10.89%
    • 에이다
    • 307
    • +10.83%
    • 트론
    • 463
    • +0.22%
    • 스텔라루멘
    • 265
    • +4.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4.06%
    • 체인링크
    • 16,920
    • +8.12%
    • 샌드박스
    • 51.02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86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39
    • 3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9
    • 4 Argus 인기지수 29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7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3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