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숙, "북한에서 잡으러 올까 걱정"… 무심한 듯 시크하게

입력 2012-01-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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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숙이 재치있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조선 창사특집 드라마 '한반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지숙은 "북한 권력을 인민에게 돌리겠다는 의지로 혁명 의지가 불타는 인물"이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가장 잔인하고 거친 인물"이라며 "평상시에는 개미 한 마리 못 죽이는데 드라마에서는 수많은 사람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기하면서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김지숙은 "북한 고위층을 많이 죽이는 역할인데 혹시 북한에서 날 잡으러 올까봐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숙은 '한반도'에서 북한 첩보기관 작전부 부장 한경옥 역을 맡아 혁명을 위해 남편과 딸까지 고문하는 냉혹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분단의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 월화드라마 '한반도'는 다음달 6일 밤 8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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