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일가가 현대자동차 배당수익으로 199억원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현대차는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보통주 1750원, 우선주 1850원의 현금결산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현재 현대차 보통주 1139만5859주(5.17%)를 보유, 199억4275만원의 배당수익을 올리게 됐다.
정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현대차 보유지분(보통주 6445주, 우선주 298주)을 통해 1183만원의 현금배당을 받게 된다. 또 정성이 이노션 고문(보통주 1445주, 우선주 398주)과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보통주 1445주, 우선주 398주)은 각각 326만원,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전무(보통주 3125주, 우선주 298주)은 602만원의 배당수익을 올리게 됐다.
이외에도 정 회장의 사위인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대표는 현대차 주식 6880주를 보유해 1204만원의 별도수익을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