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배상문, ‘호랑이 없으면 토끼가 왕’

입력 2012-01-26 06:28 수정 2012-01-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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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투어-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배상문. AP/연합

‘슈퍼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가 ‘톱10’에 오를 것인가. 절호의 기회다. 세계 톱랭커들이 유러피언투어를 뛰느라 모두 빠졌다.

대회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00만달러).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졸라의 토리 파인스CC 남코스(파72·7569야드)와 북코스(파72·6874야드)에서 개막한다.

북코스 10번홀에서 출발하는 배상문은 한조를 이룬 류지 이마다(일본), 스티브 마리노(미국)가 무명선수여서 1, 2라운드는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그는 데뷔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29위에 이어 휴매나챌린지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상승분위기를 타고 있다. 휴매나챌린지에서 그는 4일 동안 드라이버 평균 거리 293.9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8.5%, 그린적중률 73.65%, 샌드세이브 66.75, 퍼팅수 28.5개를 기록했다. 소니오픈에서 퍼팅수만 같았고 드라이버 평균거리 293.3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41.1%, 그린적중률 62.5%, 샌드세이브 57.1%를 보여, 모든 면이 좋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글과 버디수는 많고 보기가 적다. 무엇보다 보기 이상이 없다. 2개 대회 합쳐 평균타수도 69.31타로 랭킹 14위에 올라있다.

이번 코스는 난코스다. 거리가 길다. 그린도 손바닥만하다. 장타력을 갖춘 선수가 유리하다. 그린도 잘 지키고 있는 배상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배상문은 ‘호랑이’가 없을때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 2월부터는 대회마다 우즈를 비롯해 유럽의 세계랭커들이 몰려 들어 격전장이 되기때문이다.

한국선수는 배상문을 비롯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0·KB금융그룹),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존허(22),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 대니 리(22·캘러웨이골프), 리처드 리(25) 김비오(22·넥슨) 등 10명이 출전한다.

SBS골프채널은 27일 오전 5시부터 4일간 생중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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