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추락참사… 죽음부르는 서울 내부순환도로

입력 2012-01-20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두 달 새 3건의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주고 있다.

20일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내부순환로를 달리던 김모(41)씨의 차량이 연희램프 끝 지점에 설치된 화단에 충돌한 뒤 램프 끝 방호벽을 뚫고 25m 아래 홍제천으로 떨어졌다. 사고 충격에 밖으로 튕겨져 온 김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28일 이모(32)씨가 운전하던 1.2톤 트럭이 홍은램프 인근에서, 이틀 뒤인 11월 30일에는 홍제램프 합류 지점에서 이모(59)씨의 1톤 냉동탑차가 추락해 운전자들이 숨졌다.

최근 6년간 내부순환로에서 있었던 추락 사망사고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4건. 특히 최근 발생한 3건은 내부순환로 성산대교와 홍지문 터널 사이 반경 4㎞ 내 진출입 램프에서 일어났다.

이 지점에서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도로의 구조적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9,000
    • -1.95%
    • 이더리움
    • 4,558,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1.7%
    • 리플
    • 3,057
    • -1.55%
    • 솔라나
    • 199,500
    • -3.34%
    • 에이다
    • 620
    • -5.05%
    • 트론
    • 432
    • +1.65%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45%
    • 체인링크
    • 20,410
    • -3.68%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