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SKT, 헬스케어 합작사 출범

입력 2012-0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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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과 SK텔레콤은 ICT가 접목된 미래형 헬스케어 사업 발굴을 위해 최근 합작회사 헬스커넥트㈜에 대한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17일 저녁 헬스커넥트㈜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대병원은 SK텔레콤과 IT통신과 의료가 융합된 헬스케어 합작투자회사 ‘헬스커넥트’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8일 밝혔다.

헬스커넥트 대표이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이철희 교수가 임명됐다. 이철희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IT자회사인 이지케어텍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에 취임해 3년째 보라매병원을 이끌고 있다.

또한 SK텔레콤 육태선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이 합작사의 CDO(최고개발책임자)를 겸임해 SK텔레콤의 ICT 역량과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 노하우 및 콘텐츠를 융합한 미래형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양측은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한데 이어 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3개월여 만에 사업·기술·전략·신규사업 개발 등을 아우르는 조직 구성과 인력 채용을 마무리했다.

헬스커넥트는 △모바일 기반의 자가 및 일상 건강관리 모델 및 서비스 개발 △ICT 기반의 디지털병원 해외 진출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한 통합 R&D체계 구축이라는 3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예방의료(Wellness)를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시범서비스를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희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기술과 노하우에 SK텔레콤이 보유한 ICT기술을 접목할 경우 의료서비스를 세계 시장으로 수출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헬스커넥트가 새로운 형태의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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