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근해 4200여명 태운 유람선 좌초

입력 2012-01-14 2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탈리아 근해에서 13일 오후 8시(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등 4200여 명을 태운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좌초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가 전복되는 바람에 3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

이 배에는 최소 23명의 한국인 승객이 탑승했지만 모두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 운항에 나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이탈리아 서해안 티레니아해 토스카나 제도에 딸린 질리오 섬 인근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한 후 기울어지면서 전복됐다.

유람선은 이탈리아 북서부 항구도시 사보나를 출발, 치비타베키아, 팔레르모, 칼리아리, 팔마, 바르셀로나를 거쳐 프랑스 마르세유로 가던 중이었다.

길이 290m, 11만4천500t 규모인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스위트룸 58개, 레스토랑 5개, 각종 음료를 제공하는 바 13개, 온천탕 5개, 수영장 4개 등을 갖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49,000
    • -0.18%
    • 이더리움
    • 4,370,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1.05%
    • 리플
    • 2,848
    • -0.94%
    • 솔라나
    • 190,300
    • -0.68%
    • 에이다
    • 568
    • -2.0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51%
    • 체인링크
    • 18,910
    • -1.82%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