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제이슨이 돌아온다?"…유래는?

입력 2012-01-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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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흔히 "13일의 금요일은 좋지 않은 날, 불길한 날"이라는 데 대해 미신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날이 금요일이고 최후의 만찬에 모두 13명이 자리했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함께 13일의 금용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이 있었는데, 이후 유럽에서는 공교롭게 13명이 식사를 할 경우 의자를 하나 더 가져다 놓고 그 의자에는 캐스퍼라는 검은 고양이 조각상을 앉혀 두어 불운을 피하는 등 불길한 날로 작용했다.

또한 13일의 금요일은 고대 유럽의 유목민족 켈트족의 전설에서 유래됐다고도 전해진다.

여러 나라를 정복한 왕이 어느날 하루 말을 타고 12명의 장군을 거느리며 전장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이때 왕을 따르던 장군들이 12명이 아니고 13명이었던 것. 이에 왕은 13번째 장군에게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13번째 장군은 "저의 이름은 죽음입니다"라고 답했다. 며칠 뒤 왕은 죽었고 이로 인해 왕은 죽게 만든 죽음이 13번째 장군으로 위장하고 찾아왔다는 데서 13이 불길한 수라는 미신이 생겼다고도 전해진다.

특히 13일의 숫자와 금요일에 대한 불길한 미신은 차츰 사람들의 뇌리에 스며들어 아이스하키용 마스크를 쓴 제이슨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13일의 금요일'이 대히트하며 이처럼 13일의 금요일은 불길한 날, 좋지 않은 날로 인식하는 것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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