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올해 20개 사업장서 7655실 신규분양

입력 2012-01-12 14:03 수정 2012-0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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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오피스텔이 올 연말까지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오피스텔 7665실이 일반분양 예정이다. 각 지역별로는 서울 5곳, 경기 7곳, 인천 5곳, 광주 1곳, 부산 1곳, 충북 1곳으로 대부분 사업장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다만, 아직 공급계획 물량이 정해지지 않은 사업장이 있기 때문에 실제 공급량은 이보다 증가할 전망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서울은 임대수요가 풍부한 강남과 송파구에서 신규물량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2월 중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오피스텔 183실을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 바로 인접해 있는 역세권 사업장으로, 주변에 한강시민공원·청담근린공원·경기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송파구 잠실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2월 중 오피스텔 223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에 위치, 지하철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신천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잠실종합운동장·아시아공원 등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청약 선호도가 높은 광교신도시와 판교신도시 물량이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5블록에서 연내 오피스텔 20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또 아직 공급물량이 정해지진 않았으나 업무시설용지 8블록에서도 오피스텔 공급 사업을 계획 중이다. 광교신도시는 지구 내 신분당선 연장선(2016년 개통 예정)건설, 광역행정·업무시설 조성 계획 등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판교신도시에서는 EG건설이 연내 2개 사업장(210실, 190실)에서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 임대차 수요 흡수가 가능한 판교신도시는 지난해 10월 신분당선 판교역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방에서는 두산건설이 오는 11월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1500실에 달하는 대단지 오피스텔을 신규 분양할 계획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다양한 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고 KTX 오송역, 경부고속도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정부가 전월세시장 안정 등을 위해 2012년 중 오피스텔도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허용할 예정이고, 또 지난해 9월1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 건설자금 지원대상 및 한도가 확대됐기 때문에 건설사들 역시 오피스텔 공급 부담이 한결 완화됐다”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높은 관심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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