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씨티지아이앤씨(주), 골프시뮬레이션 전문 중견기업 ‘우뚝’

입력 2012-01-12 07:47 수정 2012-01-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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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계절별 ‘맞춤 스크린골프’로 해외 공략

▲세계 최초 측정센서를 개발, 제작해 국내 시뮬레이터 산업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스크린골프가 설치된 중국 상해 스크린 골프장 내부 모습
씨티지아이앤씨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골프시뮬레이션 중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발한 ‘라이브 골프’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정교한 센서로 정확한 볼 분석정보를 제공해 골프 애호가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씨티아이앤씨는 골프, 영화, 노래방, 게임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는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나라별, 지역별, 국민 성향 등 상황을 고려한 맞춤식 영업활동을 통해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적극적인 해외진출 해외진출

지난 2001년 창업한 씨티지아이앤씨는 골프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이다. 무역업을 주력으로 하던 씨티지아이앤씨는 지난해 알바트로스의 스크린골프 판매부문을 인수하며 골프 시뮬레이터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매출은 250억원 수준에 그치겠지만 매출비중이 30%로 늘어난 스크린골프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국내1000개, 해외 10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김경래 대표는 “강추위가 심했던 지난해 12월과 올 1월 평균 스크린골프 라운드 횟수가 17%가량 증가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로 골프 애호가들의 요구(니즈)를 파악해 대응한다면 시장성 및 사업성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씨티지아이앤씨는 미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러시아, 독일, 카자흐스탄, 태국, 필리핀 등 30여 개국의 해외 진출을 필두로 진출이 어려운 국가인 아프리카 가나 , 미얀마 , 브루나이 ,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진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홍보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후관리(A/S)는 국가별 지사와 총 대리점을 운영해 관리하고 있다. 향후에도 국가별 총 대리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나라별, 지역별, 국민성향을 고려한 맟춤식 영업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지 계절변화에 따른 문화공간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브골프’로 제2 도약

씨티지아이앤씨가 지난해 개발한 ‘라이브골프’는 리얼 랜더링 기술로 그래픽을 구현해 웅덩이, 잔디, 잡목, 그림자 등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골프 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 최초로 초고속카메라 3대를 달아 공의 궤적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과정에서 골프장 실측, 위성 촬영 등 12가지 분리제작 기법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구현했다. 6가지 그래픽 환경과 5가지 해상도를 지원해 다양한 게임 설정이 가능하다.

‘라이브골프’는 골프공의 궤적과 위치를 정확히 감지해낸다. 기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적외선ㆍ광센서 대신 LED 센서와 3대의 초고속카메라가 어떤 종류의 샷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측정한다.

라이브 골프에 채택된 초고속카메라는 숏 아이언 샷 거리 측정에서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여주며 탄도가 낮은 샷도 90% 이상 정확하게 볼을 분석한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브골프 스크린은 지난해 8월 경북 칠곡군 1호점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60개점이 개장한 상태이고, 올해 1/4 분기까지 200개 매장이 개장될 예정이다.

김경래 대표는 “100만분의 1초 단위로 공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를 스크린에 반영해 공의 발사각과 속도는 물론 방향까지 읽어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이용객의 편의와 매장 사업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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