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한국남자프로골프도 강하다”

입력 2012-01-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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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를 비교적 상세하게 보도한 뉴욕타임즈. 사진=뉴욕타임스닷컴
미국 유수 일간지 더 뉴욕 타임스가 ‘한국 남자골프도 강하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신문은 10일 자 B10 면에 ‘한국 골프 선수들의 거센 물결(A Rising Tide of South Korean Golfers)’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경주(42·SK텔레콤)를 필두로 한 한국 남자프로골퍼들의 선전을 부각했다.

하와이발로 보도한 이 기사는 2000년 최경주 혼자였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는 올해 11명의 한국(계) 선수들이 활약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이 이 신문은 최경주 인터뷰와 함께 미국 골프생활을 주로 내보내면서 양용은의 우승과 케빈 나(나상욱)는 한국에서 태어나 8살때 그의 가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한국 여자 선수들은 박세리를 시작으로 1990년대 말부터 두각을 나타냈지만 한국 남자 선수들은 병역 의무 등의 여건 탓에 국제무대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2009년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37·미국)를 꺾고 우승했고 올해 프레지던츠컵에는 한국 선수 3명이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하는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에 대해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병역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또 이 신문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는 올해 전체 선수 128명 가운데 42명이 한국 선수다. 한국에 있는 골프장 수를 모두 더해도 사우스 플로리다에 있는 골프장 수보다 적다”며 한국 골프의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20홀 연장우승한 것도 상세하게 보도했다.

한편, 2015년 프레지던츠컵 대회를 유치, 앞으로 한국의 골프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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